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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빈오승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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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은행권 연쇄 해킹이 저축은행과 캐피탈 등 제2금융권으로 번졌다. 다른 금융사의 피해가 추가로 확인될 가능성이 남아 있는 가운데, 개인소득과 대출정보 등 민감한 금융정보가 대량 유출돼 이를 악용한 사칭·명의도용 등 2차 범죄 우려도 커지고 있다. 4일 웰컴저축은행은 전날 자체 .검에서 법인명과 담당자 이름·이메일·전화번호 등 법인고객 정보가 최대 2200건 유출된 사실을 확인해 당국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2일 예가람저축은행도 지난달 30일 유출 정황을 인지했다며 약 4만명 규모의 고객정보 유출사건을 공지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이번 연쇄 해킹 피해 중 단일 금융사 기준 최대 규모다. 현대캐피탈에서는 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중 일부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5대 시중은행 공격 소식에 이어 제2금융권에서도 피해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해킹 사태는 동일 공격자가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공격한 정황이 발견됐다. 7개사의 침해 사고에서 동일한 공격자의 인터넷주소(IP)가 여러 곳에서 발견돼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수법 자체가 유사하다. 공격한 IP가 서로 다르게 나온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공격자는 IP를 변경해 지속적으로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4일 전(全) 금융권 보안 긴급회의를 열고 “(은행에 대한) AI를 활용한 공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금융권 전체가 지금의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가져야 할 시.”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바다이야기 pc버전 다운 . 이에 따라 금감원은 여러 사고에서 중복 확인된 공격 IP와 보안 유의사항을 전 금융사에 전파했으며, 금융권은 오는 8일까지 자체 긴급 。검을 마치고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국은 인증 미흡과 과도한 정보 보관·조회 등 금융권의 보안 사각지대를 지적하고, 소홀한 대응으로 유사 사고가 발생하면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 고객 2만5727명과 KB국민은행 고객 119명, 하나은행 고객 89명, 부산은행 외주 개발직원 11명의 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갔다. 특히 최초 공격부터 인지까지 신한은행은 15시간 26분, 하나은행은 41시간 44분, 국민은행은 67시간 41분이 걸렸다. 보안수준이 높은 시중은행조차 사고 인지가 늦어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다른 금융사에서도 피해가 추가로 드러날 수 있다는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은행권 해킹공격 이후 인지까지 소요 시간 금융권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특히 범죄 활용 위험도가 높다. 이름·연락처·주민등록번호 등을 넘어 개인적 경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까지 노출됐기 때문이다. 실제 은행에서 유출된 정보에는 대출신청결과 조회 서비스 내 고객명·고객번호뿐 아니라 신청정보, 산출한도, 최종 판정 코드, 시장금리 등이 포함됐다. 황금성사이트 예컨대 보이스피싱 조직이 “은행에 신청한 특정 대출의 심사 결과를 안내한다”며 실제 신청 내역을 언급하고 추가 인증이나 악성 앱 설치를 요구하면, 상대가 자신의 금융정보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만큼 피해자가 정상적인 은행 연락으로 오인할 위험이 크다. 비밀번호 등을 변경하더라도 이미 유출된 이름·연락처·실명번호·대출정보는 되돌릴 수 없지만, 필요하다면 금융사의 공식 창구에서 유출 항목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등 보호조치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업계는 이번 개인정보 유출과 핵심 금융거래 시스템의 안전성을 구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공격이 잔액·거래기록을 관리하는 업무 내부망이 아닌 인터넷에 노출된 직원용·모집인용 외부 시스템을 겨냥했기 때문이다. 은행권은 이번에 공격받은 외부 업무시스템이 핵심 거래시스템에 비해 보안 통제가 취약했을 가능성에 주목하면서도, 고객의 핵심 거래와 잔액을 관리하는 내부 시스템이 침해된 것은 아니라는 。에서 금융거래 시스템의 안전성 문제와는 구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금융당국 관계자도 "비밀번호나 CVC 번호가 직접 유출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당장 금융거래가 막히거나, 일반 소비자가 피해를 볼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높은 보안 수준을 갖춘 것으로 여겨진 금융권이 무차별 해킹 공격을 받으면서 ‘은행에 맡긴 돈은 안전한가’라는 소비자 불안은 커지고 있다. 특히 시중은행 공격에 중국어 기반 AI 침투 도구 ‘ARTEX AI’의 사용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I 에이전트 공격이 더욱 정교해져 업무 내부망까지 뚫린다면,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 금융거래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위협받는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다”며 실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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