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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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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품격의 기술' 표지사진 동원대학교 조성대 글로벌융합학부 특임교수가 지난달 30일  20년간의 탈고 끝에 'THE ART OF DIGNITY(품격의 기술)'저서 출간했다. 조성대 교수는 일상 속 태도와 관계, 자기관리와 취향을 통해 삶의 품격을 가꾸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작가다. 오래전 집필한 원고를 이십 년 만에 다시 읽고, 그동안의 경험과 달라진 시각을 담아  새롭게 썼다. 남에게 잘 보이는 기술에서 출발했던 질문은 이제 자기 삶을 책임 있게 이끄는 방법으로 이어졌다. 만년필 한 자루와 낡은 구두 몇 켤레를 오래 쓰며, 사소한 행동이 쌓여 한 사람의 품격을 만든다고 믿는다고 그는 강조한다. 당신이 지나간 자리에 남는 것은 책의 마지막 문장을 쓰려니, 첫 장의 그 남자가 다시 생각난다고 술회했다. 밤 열한 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시동을 끄고도 내리지 못하던 사람. 안전벨트는 풀었지만 하루의 짐은 아직 풀지 못한 사람들. 골드몽오리지널 이 책을 여기까지 읽은 그에게 무슨 말을 건네야 할까. 이제 운동도 하고, 옷도 잘 입고, 말도 잘하고, 돈도 잘 관리하라고 말해야 할까. 그렇게 말한다면 나는 책 한 권을 써서 그의 조수석에 짐을 하나 더 올려놓은 셈이다. 이미 충분히 무거운 사람에게, 품격이라는 이름의 숙제까지 얹고 싶지는 않다. 이 저서는 ▲프롤로그▲1부 태도▲2부 관계▲3부 몸▲4부 스타일▲5부 돈과 일▲6부 시간과 물건▲7부 취향▲에필로그로 구성했다. 동원대 조성대 특임교수 작가는 에필로그를 통해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 있다. 그는 이십 년 전의 나는 사람을 가꾸는 일을 남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보일 것인가, 무슨 말을 할 것인가, 무엇을 갖추면 매력적인 사람이 될 것인가. 질문의 주어는 나였지만, 답을 정하는 사람은 늘 남이었다. 오션파라다이스7게임 남의 눈에 비친 내 모습을 고치느라 정작 내가 어떤 하루를 살고 있는지는 자주 놓쳤다. 태도에서 시작해 관계와 몸을 지나고, 옷과 돈과 물건을 거쳐 취향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제법 먼 길을 걸었다. 그런데 돌아보면 그 길에서 다룬 것은 대부분 작은 동작이었다. 상대의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일. 아픈 곳을 더는 모른 척하지 않는 일. 내 몸에 맞는 옷을 입고, 감당할 수 없는 부탁에는 대답을 서두르지 않는 일. 오래 쓴 물건을 손질하고,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골라보는 일도 중요하다. 사람은 그런 식으로 바뀌는 모양이다. 어느 날 갑자기 훌륭해지는 사람보다, 어제 놓친 것을 오늘 한 번 더 해보는 사람이 오래 간다. 내일을 위해 자신을 몰아붙이는 밤보다, 오늘을 산 자신을 돌보는 밤이 필요할 때가 있다. 당신에게도 그런 시간이 쌓이기를 바란다. 더 잘 보이려 애쓰던 자리에서 조금씩 편안해지고, 소중한 사람을 알아보는 눈은 더 밝아지고, 자기 삶을 돌보는 손은 더 익숙해지기를 바란다. 이제 문을 열고, 당신의 하루로 돌아가시라. 기관리와 취향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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